비토섬

비토섬

시내 중심가에서 3.5km 떨어진 향촌동에는 "남녘땅에서 경치가 빼어난 곳" 이라는 남일대 해수욕장이 있다.
남일대라는 명칭은 신라 말의 대학자인 고운 최치원선생이 이곳을 지나치면서 경치에 반해 남일대라고 이름 지었다고 한다.
이 곳은 삼면이 낮은 산으로 둘러싸이고, 각 종 기암괴석과 수림이 빼어난 경관을 이루고 있고 질이 곱고 부드러운 모래밭과
맑은 물로 유명하다.
이 곳 백사장은 예부터 인근의 부녀자들이 모래찜질을 하던 휴양지로 유명했고 해수욕장이 개장된 이후로는
해마다 피서객들이 증가하고 있으며, 근처에서는 노래미, 볼락 등 바닷고기가 많이 잡히기 대문에 낚시꾼들도 많이 찾고 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