여행후기
여행후기
- 찬이아빠 조회수:2565 61.39.179.2
- 2016-05-09 11:28:43
안녕하세요. 사장님.
5월 6일 202호로 예약했던 진주에 사는 삼형제 아빠입니다.
일 때문에 바쁘다는 핑계로 1년이 넘게 1박 2일 여행도 못가본 상태여서 여기저기 검색해보던 중
쿠팡에서 펜션을 알게 되었고,
바로 옆 진주에 내려와 산지 2년이 넘었지만 아직 한번도 가보지 못한 비토섬도 가보자는 계획으로
펜션에 가보게 되었네요.
처음에 도로 입구에 있는 다른 펜션으로 들어갔었습니다. 저는 다 같은 펜션인줄 알고...^^
입실도 하기 전에 부랴부랴 애들 옷 입히고 조개 먼저 캐러 갔었는데
5살 막둥이가 잠온다고 난리를 쳐서 아쉽게도 금방 나오게 되었습니다.
그래도 입실하자마자 비토섬 여기저기 구경도 하고 낚시도 하고 맛있는 고기도 구워먹고..
참 좋은 하루였던 것 같습니다.
조개를 많이 못잡아서 애들이 서운해했는데,
새벽부터 깨워서 아침에 잠깐 물 빠졌을때 이것저것 많이 줍고, 게도 엄청 많이 잡았어요..ㅎㅎ
이불도 좋고, 시설도 좋고.. 무엇보다 사장님 내외분들이 참 친절하셔서 더 좋았네요.
삼형제가 참 많이 시끄러워서 양쪽에 계시던 201, 203호 가족들에게 피해가 된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.
조용히 시킨다고 하는데도, 사내녀석 3명이 오랜만에 야외 생활에 들떠있다보니 조절이 잘 안되더라구요^^
다음에 또 쉬러 갈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.
오랜만에 힐링, 너무 좋았고, 아름다운 추억 쌓고 갑니다.
퇴실할때 안계셔서 청소하시던 분께 인사만 드리고 와서 아쉽네요.
잘 쉬다가 왔습니다.
번창하세요~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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